퇴근길을 앞두고 서울에도 다시 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또 2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호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퇴근길 서울에 또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서울에는 조금 전 4시 40분부터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머물던 강한 비구름이 조금씩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늘고 있고,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이 경기 북부에서 남하하면서 오늘도 서울 도봉구와 강북구 지방부터 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레이더 상황 보시면 붉은 색으로 보이는 비구름이 게릴라 호우를 쏟아붓는 정체전선인데요. <br /> <br />동서로 길게 연결된 비구름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게릴라 호우를 쏟아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비는 퇴근길 무렵 강해지기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시간당 20mm의 비가 2~3시간만 이어져도 비 피해가 발생하는데, 이번 비구름은 지역을 옮겨 다니며 시간당 50~100mm 달하는 물 폭탄을 쏟아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, 영서 북부에 250mm 이상의 호우를,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에도 150mm 이상의 많은 비를 예보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침수와 범람, 산사태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은 내일 오후부터 남부 지방으로 남하하겠고, 모레까지 남부 곳곳에 국지성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재난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291656032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